리섭tv를 예전에도 지나가다 몇 번 본 적 있었다.

그 땐 말투나 내용이 귀에 거슬려서 별로라 생각했었다.

나는 작년부터 돈을 벌기 시작 했고, 일하다 보니 연애를 못한지 2년을 채워간다.

몇 달 전 소개팅에서 소개녀와 첫 날에 새벽까지 술먹고 친구들한테 이번에 잘될 것 같다고 자랑해놓고는, 애프터 약속 당일 파토를 당했다.

그 땐 여자가 별로였다고 까내리면서 나를 위안했었다.

그러다 최근 리섭tv를 다시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일을 시작한 후여서인지, 소개팅에 까여서인지.. 리섭tv에서 리섭씨의 말들이 하나하나 뇌리에 꽂히는 것이었다.

그 후 멤버십 구독 후 모든 영상을 2주만에 다 보고 말았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 같았다. 상식적인 통념들을 시원하게 부수고, 애매한 논쟁들에 확실한 기준을 세워주는 리섭씨의 말들이 너무 통쾌했고 삶의 방향도 조금씩 바꿔나갔다.

그러다 리섭의 연애 강의까지 오게 되었다. 이 강의가 좋은 강의인지 어떤지 알아보기위해, 구글링도 해보고 유튜브에

‘리섭 연애강의’ ‘리섭 사기’ 등등 열섬히 검색해봤다. 그리고 리섭tv를 까는 영상 몇 개를 찾아 시청했다. 그들은 리섭영상을 보지도 않은 듯 뜬구름잡는 포인트를 까고 있었다. 최소 렉카충들보다는 리섭씨가 낫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검색해보다가 결국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연애 강의 결제를, 피같이 번 돈으로 지불했다.

 2강 완강 후 이미 뽕을 다 뽑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픽업같은 강의가 아니라 본질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었다.( 성장욕심이 많은 성장무새다..)

마픽x, 미라클앤x 등등의 유튜브도 종종 보고있었는데, 여자를 꼬시는 것이 인생의 본질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당신은 행복하기 위해서 여자를 만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당신도, 여자도 행복해야한다.

여자가 행복하려면, 남자가 반드시 채워줘야할 부분이 있다.

그것을 알려면, 픽업 유튜브 구독 취소하고

이 강의를 듣자.

연애는 물론, 인생 전반의 마인드를

최저시급 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